바이오협, 해외 바이오기업 3325개사 정보 집결·제공
바이오협, 해외 바이오기업 3325개사 정보 집결·제공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1.2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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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 파이프라인, 특허 등 정보 고도화"
한국바이오산업 정보서비스 사이트 메인화면(이미지=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산업 정보서비스' 사이트 메인화면.(이미지=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는 미국, 유럽, 베트남 등 해외 바이오기업 3325개사 정보를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정보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바이오협회는 지난해 6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국내외 바이오기업 정보를 모은 ‘한국바이오산업 정보서비스(KBIOIS)’ 사이트를 개설했다.

해외 바이오기업 정보는 글로벌 기업신용정보 제공기관 NICE D&B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업 DB를 기반으로 북미표준산업분류(NAICS)상의 바이오기업을 추출해 KBIOIS 사이트와 연계했다.

미국바이오협회와 Battelle연구소는 북미표준산업분류에서 농업·화학, 신약·제약, 의료기기·장비, 연구·테스트·실험기기, 생명과학 관련 유통 등 5개 분야 28개 분류코드를 바이오산업으로 분류하고 있다.

바이오협회는 생명과학 관련 유통 분야를 제외한 4개 분야 25개 분류코드에 해당하면서, 직원이 10인 이상이고 매출액이 1억원(10만달러) 이상인 기업 3325개사의 정보를 제공한다.

오기환 전무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전략적 제휴 파트너를 물색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해외기업 정보를 추가했다”며 “향후 연구개발 파이프라인과 특허를 추가하는 등 국내외 바이오기업에 대한 정보를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KBIOIS에서는 국내 바이오산업 통계현황, 국내외 바이오산업 최신동향 등 바이오산업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