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 GS리테일 통해 한우고기 판로 확대
한우협회, GS리테일 통해 한우고기 판로 확대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1.2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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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먹는날 양곰탕' 간편식 22일 출시
편의점 GS25 육포·육회 등 상품군 확장
1월13일 한우 생산자단체인 전국한우협회와 GS리테일이 한우 신선·가공식품 개발 및 유통 등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우)과 GS리테일 김종수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제공=전국한우협회)
1월13일 한우 생산자단체인 전국한우협회와 GS리테일이 한우 신선·가공식품 개발 및 유통 등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우)과 GS리테일 김종수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제공=전국한우협회)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GS리테일과 한우 신선·가공식품 개발·유통 등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고, 첫 상품인 가정간편식(HMR) ‘한우먹는날 양곰탕’을 출시한다. 

21일 한우협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서울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김홍길 한우협회장과 김종수 GS리테일 본부장은 한우 신선·가공식품 개발·유통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우협회는 GS리테일과의 협약을 계기로, 편의점 GS25와 슈퍼체인 GS THE FRESH(지에스더프레시)에서 한우고기와 한우가공품을 공급·판매한다. 

한우협회와 GS리테일이 협업을 통해 첫 출시된 간편식 한우양곰탕은 이달 22일부터 GS리테일 유통망을 통해 판매된다. 특히, GS25 매장 6500곳에선 4만개 한정으로 출시기념 1+1행사도 한다.

양측은 한우양곰탕을 시작으로 한우육포, 한우육회를 비롯한 신선가공식품과 정육 등으로 한우상품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홍길 한우협회장은 “GS25는 국내 최고의 토종 편의점 브랜드로, 한우 생산자 대표인 한우협회와 함께하는 협업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한우를 활용한 다양한 식품이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하게 공급돼, 한우고기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는 새로운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수 GS리테일 본부장(전무)은 “국내 축산농가와의 협업을 고심한 가운데, 축산농가 대표인 한우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게 돼 의미가 크다”며 “마침 GS리테일의 허연수 대표도 소띠인데, 신축년 새해 양측의 좋은 출발을 위한 최고의 조합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