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심각한 재감염 위험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백신효과 감소가 우려된다는 것이 현지 연구진의 설명이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남아공 국립전염병연구소(NICD) 및 현지 대학 연구진의 실험 결과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는 대체로 기존 완치자 혈청에 들어있던 중화항체에 무력화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남아공 변이가 재감염 가능성이 클 뿐만 아니라 현재 나와있는 백신의 효과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다만 이 연구 결과는 아직 동료 검토(peer review)를 거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연구진은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대규모 임상실험은 물론 새로운 백신 개발 필요성이 있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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