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울산시, 유망기업 보증지원 MOU
서울보증-울산시, 유망기업 보증지원 MOU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1.01.2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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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여개사·신용등급별 30억까지 한도 확대
유광열 서울보증 대표이사(오른쪽)와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이 20알 울산광역시청에서 '울산광역시 선정 유망기업 보증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서울보증)
유광열 서울보증 대표이사(오른쪽)와 송철호 울산시장이 20일 울산시 남구 울산시청에서 '울산시 선정 유망기업 보증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서울보증)

SGI서울보증보험이 20일 울산시와 '유망기업 보증지원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보증은 울산시에서 주관하는 창업·인증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에 우대 보증을 한다. 

창업기업은 각종 인허가·계약수주에 필요한 인허가 보증보험, 이행보증보험 상품을 별도 담보 없이 신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업당 2년간 특별 신용한도 5억원을 부여받는다. 인증기업은 이행보증보험과 상생선금신용보험 보험료 10% 할인, 기업 신용등급별 보증한도 최대 30억원 확대를 적용받는다. 

이에 따라 울산시에서 정한 120여개 유망기업은 보증한도가 약 1300억원 늘고 보험료 부담도 덜게 된다. 

유광열 서울보증 대표이사는 "정부 부처, 지자체와의 MOU를 통해 중소기업 보증지원에 앞장서 왔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 인증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한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보증은 업무 협약식에 이어 울산 사랑의 열매에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생계가 어려운 울산시 거추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choi1339@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