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신임 전항일 사장 선임
이베이코리아, 신임 전항일 사장 선임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1.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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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1일부터 임기 시작
전항일 신임 사장(사진=이베이코리아)
전항일 신임 사장(사진=이베이코리아)

이베이코리아는 변광윤 사장의 후임으로 이베이재팬 사업을 이끌고 있는 전항일 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임기는 1월21일부터 시작된다.

전항일 사장은 연세대학교에서 학사와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지난 2003년 이베이코리아에 입사했다. 이후 2016년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장을 거쳐 2018년 이베이재팬 대표로 취임해 이베이재팬의 실적을 단 2년 만에 2배 이상 성장시켰다.

전 사장은 이베이코리아 이전에 롯데백화점, LG상사, 삼성물산 등 국내 대기업에서도 영업, 마케팅 등 다양한 업무역량을 쌓아 온 전문경영인으로 성장 전략 수립, 신사업·신제품 개발, 혁신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 왔다.

한편, 변광윤 현 이베이코리아 사장은 지난 2000년 이베이코리아 입사해 2013년 대표로 취임 후, 재임기간 8년 내내 외형 성장과 동시에 유일한 안정적 장기 흑자를 내는 한국 전자상거래 대표기업으로 이베이코리아를 키웠다.

이베이코리아는 변 사장의 주도로 국내 전자상거래 업계 처음으로 로열티 프로그램인 스마일클럽을 도입했으며 스마일배송, 스마일페이, 스마일카드 등 스마일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이를 통해 많은 수의 충성소비자를 확보하는 동시에 과도한 가격경쟁에서 탈피해 안정적 사업기반을 구축해 왔다.

변 사장은 “한국과 일본시장에서 탁월한 경영능력을 입증한 전항일 사장에게 자리를 물려주게 돼 기쁘다”며 “후임 전항일 사장은 누구보다 전자상거래의 본질과 고객의 니즈를 잘 파악하는 리더로서 더욱 훌륭한 이베이코리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