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엄궁~반여 농산물시장 1조 시대 '활짝'
부산시, 엄궁~반여 농산물시장 1조 시대 '활짝'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1.01.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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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궁·반여 농산물시장 거래량↓거래금액 ↑,

부산시는 2020년 엄궁과 반여 공영도매시장 청과류 거래실적이 1조 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장별 실적은 엄궁농산물도매시장 5235억 원(36만5052t), 반여농산물도매시장 4909억 원(25만8080t)으로 총 1조145억 원(62만3132t)으로 집계됐다.

엄궁·반여 공영 농산물도매시장은 1993년과 2000년에 각각 개장해 시민들의 청과류(채소·과일) 부산지역 수요량의 80% 이상을 공급하고, 농산물 가격안정 기여 등 부산지역 농산물 유통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17년도에는 화훼류를 합산한 거래실적이 1조 원을 넘어섰으나, 청과물 거래실적만 1조 원을 달성하기는 지난해가 처음이다.

이는 부산시 공영도매시장 개장 첫 해인 1994년 1747억 원보다 거래금액이 6배 정도 증가한 규모다.

특히 지난해 유례없는 긴 장마와 폭염 등 농산물 작황이 나쁜 상황 속에서 농산물 가격상승과 소비자의 기호 변화에 따른 샤인머스캣 등 고급 과일의 선호도가 상승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부산시는 올해도 농산물도매시장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 및 환경을 개선하고 우수 농산물 유치활동을 더욱 강화하는 등 시민이 원하는 농산물, 맛있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두 곳의 도매시장이 개장 후 20년 이상 지난 노후시설로 주차장 부족 등 이용에 불편함이 많다”라며 “이를 개선에 시민들께 쾌적한 이용환경을 만들어드리기 위해 2026년 이전 개장을 목적으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현대화 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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