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유관기관 연계상담 건수도 66.9% 증가
작년 서금원과 신복위의 서민금융지원센터 이용자가 1년 새 15.6% 늘어난 52만여명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 유관기관을 통한 채무조정·취업 등 연계상담도 66.9% 증가했다.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서금원·신복위)는 작년 한 해 동안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자 수가 전년 대비 15.6% 증가한 총 52만2657명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또, 서민금융 지역협의체에서 유관기관 간 협업·홍보를 강화해, 연계상담 건수도 전년 1만9483건에서 3만2512건으로 66.9% 증가했다.
서민금융 지역협의체는 서민금융 홍보를 위해 서금원과 신복위가 지난 2019년 3월부터 지역자치단체와 지역 서민금융회사, 자활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역 내 분야별 유관기관과 구성한 협의체다.
현재 유관기관 45곳이 참여하고 있으며, 고객은 이 중 한 곳만 방문해도 △서민금융상품 △채무조정 △취업 △복지 등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계문 서금원장 겸 신복위원장은 "올해도 지자체와 지역 서민금융회사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업해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금융·복지 맞춤형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재무적 어려움에 처했을 때 1397 서민금융콜센터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바로 떠올릴 수 있도록 홍보강화와 함께, 서민금융 지역협의체를 지속적으로 활성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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