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 홍천연탄은행 역할과 나눔문화 확산 기여
강원 홍천 지역 봉사단체 사단법인 이웃은 지난 17일 오전 7시 30분 동면지역 일원에서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500장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전했다.
봉사단체 (사)이웃은 지난 8일부터 소외계층 이웃 8가정에게 총 4500여장의 비대면 업체 연탄배달과 저소득층 3가구에 난방유와 LPG 등 약 600여만원 상당의 2021년 새해 나눔활동을 시작한 가운데, 코로나19의 방역지침을 준수해 회원들이 참여하는 새해 첫 연탄배달을 전개했다.
(사)이웃은 사계절 복지사각지대에 에너지지원 봉사활동을 펼쳐오는 홍천연탄은행 역할을 자발적으로 담당하는 등 소외계층에게 한파를 녹이는 큰 둔덕으로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박학천 이사장은 “(사)이웃은 회원과 후원자들의 동참으로 연 1억 2천여만 상당의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면서 “새해에도 이웃 보살핌과 동행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