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해양쓰레기 저감 상품, 가입자 10만 돌파 '눈앞'
수협은행 해양쓰레기 저감 상품, 가입자 10만 돌파 '눈앞'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1.01.1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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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해양플라스틱 제로 예·적금, 출시 1년 만에 9만5000좌 판매
Sh해양플라스틱 제로 예금 안내. (자료=수협은행 홈페이지)

Sh수협은행은 깨끗한 바다환경 조성을 돕는 공익 상품 'Sh해양플라스틱 제로(Zero) 예·적금' 상품이 출시 1년 만에 가입자 1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Sh해양플라스틱 제로 예·적금은 해양쓰레기 저감 활동 지원에 출연하는 공익상품이다. 연평균 상품 잔액의 0.05% 이내에서 수협이 재원을 조성해 지원한다. 작년 3월 출시됐으며, 지난달 기준 약 9만5000좌가 판매됐다.

자유적립식 적금은 3년 기준 최고 연 2.8%, 예금은 1년 만기 기준 최고 연 1.25% 금리를 제공한다.

상품개발을 주관한 양기욱 수협은행 부행장은 "해양환경보호라는 의미가 진정성을 인정받으면서, 해양수산 유관기관 및 단체들의 상품 가입 릴레이가 이어졌다"며 "일반 고객들에게도 '초저금리 시대, 경쟁력 있는 착한 금융상품'으로 입소문이 퍼져나간 게 인기 비결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수협은행은 지난 1997년부터 '독도사랑카드'와 '독도사랑예금' 등 독도 관련 공익상품 판매를 통한 수익금 일부를 '독도사랑기금'으로 출연하고 있다. 또, '어촌복지예금' 상품 판매를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는 어촌 교육·문화사업과 어업인 복지증진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choi1339@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