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유통센터, 매출 781억…코로나19에도 전년대비 6배 성장
중기유통센터, 매출 781억…코로나19에도 전년대비 6배 성장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1.01.1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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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유통센터 본사 전경.(사진=중기유통센터)
중소기업유통센터 본사 전경.(사진=중기유통센터)

중소기업유통센터 2020년 매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6배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 정진수)는 2020년 소상공인 디지털판로 지원으로 총 78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2019년 매출 129억원 대비 약 6배 이상 증가한 기록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디지털 판로지원 사업을 다변화한 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대표 추진사업인 온라인 쇼핑몰 입점지원은 민간 대형온라인쇼핑몰(오픈마켓,소셜커머스)에 소상공인 전용 기획전을 개최, 판매를 지원한 것이다, 또 TV 라이브 홈쇼핑방송·T-커머스 방송·V-커머스(상품 영상제작 지원), 상세 웹페이지 제작(상품 온라인 상세이미지 제작 및 온라인기획전 판매 연계) 등 온라인 판로지원 확대의 다변화도 구현했다.

특히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됐던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운영하는 ‘가치삽시다’ 플랫폼의 역할이 컸다. 이 플랫폼은 국내 우수 소상공인 상품을 발굴하고 상품화를 추진하는 인큐베이터 기능을 수행했다. 라이브커머스 방송, V-커머스 제작 지원 등 소상공인이 온라인 시장 진출을 할 수 있는 역량 제공과 마중물 역할을 했다고 센터 측은 설명했다.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2020년도였지만 다양하고 실질적인 온라인 판로지원을 통해 내수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분들에게 도움이 되어 의미가 있었다”며 “올해도 온라인 시장 진출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 국내 소상공인의 내수판매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 내겠다”고 말했다.

kja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