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대설주의보’ 서울 전역으로 확대…퇴근시간대 교통 혼잡 예상
기상청, ‘대설주의보’ 서울 전역으로 확대…퇴근시간대 교통 혼잡 예상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1.01.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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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아일보 DB)
18일 하얗게 눈이 덮힌 서울 동대문구 신이문역 앞. (사진=독자제공)

18일 새벽부터 내리는 폭설로 인해 이날 아침 출근길이 교통 혼잡 등 대란을 맞을 것이라는 예보와 달리 서울 등 수도권에 적은 양의 눈이 내린 가운데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40분을 기해 서울 동북, 서남, 서북권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해당 지역은 동북권(노원 성북, 중랑, 광진, 동대문, 도봉, 강북, 성동구), 서남권(강서, 관악, 양천, 구로, 동작, 영등포, 금천구), 서북권(은평, 마포, 서대문, 용산, 종로, 중구)으로 송파구를 포함한 동남권 일부 지역은 이미 전날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대설주의보’는 눈이 24시간 동안 내리며 5㎝ 이상의 적설량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앞으로 많은 양의 눈이 예상된다”며 “출·퇴근 시 눈길 운전 및 안전 보행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