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돌봄 이웃에 수도관 교체 무상지원 ‘눈길’
광주시 동구, 돌봄 이웃에 수도관 교체 무상지원 ‘눈길’
  • 김상진 기자
  • 승인 2021.01.1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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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청 청사 전경.
광주광역시 동구청 청사 전경.

광주시 동구가 혹한기 돌봄 이웃에 수도관 무상 지원서비스를 시작해 ‘눈길’을 모았다.

2019년 전국 최초로 수립한 동구기본복지가이드라인은 ‘겨울철 동파 피해가 없어야 한다’는 기준으로 ‘돌봄 이웃 따뜻한 보금자리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사업은 관내 돌봄 이웃 가구를 대상으로 한파에 파열된 수도관 교체작업과 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기 위한 보호커버 등을 무상 지원해준다.

동구 기본복지가이드라인은 중위소득 75%까지를 돌봄 이웃으로 정해 주민기본생활, 혹서기·혹한기, 교육·문화, 돌봄 대상 등 4대 분야 기준 48개항으로 구성돼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19에 한파까지 어느 때보다 힘든 돌봄 이웃들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어려움을 더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상진 기자

sjkim986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