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경영실습농장 임대운영 청년농업인 모집
삼척시, 경영실습농장 임대운영 청년농업인 모집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1.01.17 12: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삼척시)
(사진=삼척시)

강원 삼척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9일까지 스마트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운영할 꿈과 도전정신을 갖춘 열혈 청년농업인을 찾는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영농기반과 경험이 부족한 청년농업인에게 시설(온실) 농업 운영경험과 기술 등 영농창업을 위한 밑거름 마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영 실습임대농장을 조성했다.

경영실습임대농장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포함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근덕면 농업기술센터 부지 내 2개소 3358㎡ 면적에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생육환경 유지관리, 환경정보 모니터링, 자동원격 환경관리 등이 가능한 온실로 지난해 12월 완공했다.

신청 대상자는 만 18~40세 미만으로 영농경력 3년 이하의 시설농업 경험이 없는 청년농업인으로서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청년농업인이다.

모집인원은 2명 이내로 선발할 예정이며, 개소 당 3명 이하로 공동신청도 가능하다.

임대기간은 3년, 임대농장의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50% 범위 이내에서 책정해 청년농업인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임대농장 신청은 임대신청서 및 영농계획서를 작성해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지원기획부서로 방문 접수하면 되며, 신청서는 시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 받으면 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경영실습농장 임대운영 사업을 통해 영농경험이 부족한 청년농업인에게 영농 창업 전반을 기술지도함으로써 청년농업인이 영농창업 후 실패 가능성을 최소화 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농업인의 유입과 안정적인 영농정착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삼척/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