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서면이장協, 저소득 10가구에 ‘사랑의 연탄’ 배달
철원 서면이장協, 저소득 10가구에 ‘사랑의 연탄’ 배달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1.01.1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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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봉사단체와 2000장 전달···나눔실천·훈훈한 정 나눠
(사진=서면이장협의회)
(사진=서면이장협의회)

강원 철원군 서면 이장협의회가 지역 봉사단체와 함께 최근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아 연탄 2000장을 구입하고 서면 와수리·자등리 지역 저소득 10가구에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고 17일 전했다.

서면 이장협의회와 한둘레 학생봉사단, 한국자유총연맹 동송여성회는 봉사 단체 회원들은 영하 15도를 넘나드는 혹한의 추위 속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와 함께 직접 연탄봉사에 참여는 못했지만 와수리 빅마트에서 식재료를 후원해 양평해장국에서 따뜻한 점심식사를 마련, 나눔 실천과 훈훈한 정을 나눴다.

박칠규 서면이장협의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워진 여건 속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봉사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면서 “앞으로도 작은 봉사로 추운겨울을 훈훈하게 보낼 이웃분들을 생각하면서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