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365안심병동’ 간병 의료서비스 확대 운영
밀양시, ‘365안심병동’ 간병 의료서비스 확대 운영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1.01.1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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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가 지난 15일 고령화사회 진입과 함께 맞벌이 부부증가 등 사회형태 변화로 간병에 따른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365안심병동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16일 시에 따르면 ‘365안심병동사업’은 맞벌이 부부증가 등 사회형태의 변화로 간병에 따른 사회문제 해결 등 환자와 가족의 간병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는 기존에 38병상을 운영하던 것을 이번에 60병상(밀양병원 24병상, 밀양윤병원 36병상)으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

365안심병동 이용, 지원대상에 따라 행려환자, 노숙인, 긴급의료지원 대상자는 전액 무료이며,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은 1일 1만원, 65세 이상 건강보험가입자 등은 1일 2만원의 간병료를 지불하면 된다.

간병인은 한 병실에 4명씩 3교대를 원칙으로 하고 간병서비스 기간은 기본 15일로 하되 특별한 사정이 있을 때는 입원기간 중 1회에 한해 최대 50일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밀양시 보건소 이희일 보건위생과장은 “안심병동 입원 대기자분이 많았는데 이번에 병상을 확대 운영하게 되면서 많은 분께 간병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