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580명… 지역사회 547명·해외유입 33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580명… 지역사회 547명·해외유입 33명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01.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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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진료소. (사진=연합뉴스)
선별진료소. (사진=연합뉴스)

16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발생 수는 58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사회에서 547명, 해외유입에서 33명이 나왔다.

최근 일주일간(9~15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641명, 665명, 451명, 537명, 562명, 524명, 513명이다. 이날은 580명으로 닷새째 500명대 규모를 이어간 모습이다.

1000명 안팎으로 확진자가 나왔던 지난달과 비교하면 새해 들어 그 수가 절반가량 줄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580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7만1820명이 됐다.

580명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547명이다. 이 중 수도권에서 나온 수는 341명(서울 148명, 경기 163명, 인천 30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59명), 대구(23명), 강원(22명), 경북(19명), 전북(17명), 경남(15명), 전남(13명), 울산·충남(각 8명), 광주·충북(각 6명), 대전(5명), 제주(4명), 세종(1명)에서 나왔다.

주요 감염 사례는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총 729명), 서울 동대문구 역사 관련(총 12명), 경기 오산 교회 관련(총 14명), 대구 달서구 어린이집 관련(총 8명)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33명이다. 이 중 8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25명은 서울(8명), 경기·경남(각 5명), 인천(3명), 부산(2명), 강원·경북(각 1명)에서 지역 자택이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역발생, 해외유입 발생지를 합치면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9명 늘어 누적 1236명, 위중·중증 환자는 14명 줄어 360명이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