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청년들의 손을 잡고 풍요로운 구민을 만들고자 ‘행복푸드 훈훈한 나눔’ 배달에 나섰다.
광주시 동구는 지난 14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1인 가구 행복푸드’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3일부터 6회에 걸쳐서 실업·휴업·휴직이나 학업·아르바이트 병행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세대 32명에게 식사권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코로나19가 안정기에 접어들면 영양가득 조리된 반찬도 함께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청년이 행복한 동구’를 위해 민간기관인 자비신행회, 증심사, 동구자원봉사센터 등과 공동으로 광주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청년 1인 가구 행복푸드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도 행복푸드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이 동구에서 행복하게 정착하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상진 기자
sjkim9867@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