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막이 지지대 붕괴로 인근 지반 침하…현장조사 진행 중
국토안전관리원은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장이 공사장 흙막이 지지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한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자이센터프라자 신축공사 현장을 지난 14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현장에서는 13일 오후 지하공사를 위해 설치한 흙막이벽체와 버팀대가 무너지면서 인근 지반이 침하되고 도로 일부가 균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사고 발생 직후 비상근무자가 출동해 초기 현장조사에 나섰다.
박 원장은 "사고가 난 공사 현장은 퇴적층으로 구성된 지반이기 때문에 강성과 차수성이 뛰어난 공법으로 흙막이벽체를 설치해야 한다"며 "이 부분을 중심으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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