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더 뉴 코나' 2.0 가솔린 모델 출시…1962만원부터
현대차, '더 뉴 코나' 2.0 가솔린 모델 출시…1962만원부터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01.1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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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판매 개시…소비자 선택폭 확대
‘더 뉴 코나’ 2.0 가솔린 엔진 모델. (사진=현대자동차)
‘더 뉴 코나’ 2.0 가솔린 엔진 모델.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더 뉴 코나’ 2.0 가솔린 엔진 모델을 라인업에 추가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더 뉴 코나는 지난해 10월 가솔린 1.6 터보 모델과 1.6 하이브리드 모델, N 라인을 출시한 바 있다. 현대차는 이번에 2.0 가솔린 모델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했다.

새롭게 추가된 더 뉴 코나 2.0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2.0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에 스마트스트림 무단변속기(IVT)를 탑재했다.

동력 성능과 복합연비는 16인치 타이어, 2륜구동(2WD) 기준으로 149마력(ps), 리터(ℓ)당 13.6킬로미터(㎞)다.

더 뉴 코나 2.0 가솔린 모델의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으로 △스마트 1962만원 △모던 2175만원 △인스퍼레이션 2648만원이다. 이 가격은 기존 1.6 가솔린 터보 모델 대비 약 70만원 저렴한 금액이다.

더 뉴 코나 2.0 가솔린 모델은 저공해자동차 제3종으로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충족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수도권 공영주차장 요금 50%와 전국 14개 공항주차장 요금 20% 감면 등 자동차를 운행할 때 발생되는 비용의 할인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다만 이 같은 할인 혜택은 지방자치단체별로 다르다.

현대차는 더 뉴 코나 2.0 가솔린 판매개시에 맞춰 다양한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현대차는 더 뉴 코나 시승과 가망 소비자를 대상으로 차량용 방향제와 문콕 방지 도어가드 세트 등의 차량용 아이템을 선물한다. 여기에 TV광고 속 거북이 캐릭터를 적용해 코나 특유의 날렵한 상품성을 담아냈다.

또 현대차는 더 뉴 코나 출고 고객 중 현대 디지털키 앱 회원 400명을 선정해 디지털키 공유 기능을 활용해 차량을 비대면으로 수령한 후 세차 이후에 다시 소비자에게 전달해주는 ‘픽업 앤 세차’ 서비스 이용 쿠폰을 증정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부드러운 주행성능을 원하는 고객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기존 북미에서만 선보였던 코나 2.0 가솔린 모델의 국내 출시를 결정했다”며 “고객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하는 더 뉴 코나의 상품성을 그대로 이어받은 2.0 가솔린 모델이 고객의 세심하고 다양한 요구를 완벽하게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