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중소기업 협력사와 이익 공유
홈앤쇼핑, 중소기업 협력사와 이익 공유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1.1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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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루에 마케팅·디자인 개발비 4500만원 지원
에이블루 '커블체어' 방송 화면(이미지=홈앤쇼핑)
에이블루 '커블체어' 방송 화면(이미지=홈앤쇼핑)

홈앤쇼핑이 코로나19로 힘든 중소기업 협력사를 위해 이익 공유에 나섰다.

홈앤쇼핑(대표 김옥찬)은 디자인 제품 전문브랜드 에이블루에 마케팅·디자인 개발비 4500만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10월 에이블루와 맺은 파트너십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홈앤쇼핑은 특히 이번 지원이 코로나19로 경영 환경이 악화된 중소기업과 이익을 공유하는 첫 사례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홈앤쇼핑은 향후 이익 공유를 통해 중소기업 파트너사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메가브랜드 아이템을 육성·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에이블루의 자세교정의자 ‘커블체어’는 2019년 홈앤쇼핑을 통해 TV홈쇼핑 처음 론칭되며 홈쇼핑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 받은 개발비는 홈쇼핑 단독 디자인 커블체어와 베개 아이템 등 신상품 개발과 신규 성장모델 창출에 사용할 예정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이번 지원을 통해 중소 협력사와 이익 공유하고 신상품 개발부터 론칭까지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