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업기술센터,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 추진…영농비 절감 기대
부안농업기술센터,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 추진…영농비 절감 기대
  • 김선용 기자
  • 승인 2021.01.1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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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장기 임대사업 신청 접수
(사진=부안군 농업기술센터)
(사진=부안군 농업기술센터)

전북 부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21년도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논 대체작물 기계화율을 높여 영농비를 절감하고 농가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농기계를 장기를 임대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군에 따르면 대상은 지역농협, 주산지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밭작물 공동경영체 조직, 논 타작물 전환 사업단지 조직으로 논 타작물 전환 사업 단지와 농작업 대행을 하는 지역농협에 우선 임대할 예정이다.

운용은 임대농기계 내구연수 이상 장기임대를 원칙으로 하고 임대한 농기계는 임차자가 보관 및 수리정비 등 유지관리를 해야 하며, 공동경영체 구성원의 농작업 뿐 만 아니라 주변 농가의 농작업을 일정면적 이상 실시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에서 고시한 ‘신기술 농업기계 지정’ 농기계를 우선 구입해야 하며 임대료는 구입가의 20%를 징수, 장기임대 농업기계 기준안에 따라야 한다.

농기계임대팀 홍석준 주무관은 "올해에는 4억원의 예산으로 2개소를 선정 지원할 예정"이라며 "주산지에 필요한 농기계를 장기임대해 고가의 농기계 구입 부담과 농가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접수 기간은 2월9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부안군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부안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부안/김선용 기자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