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대 농협목우촌 대표 "언택트 채널 경쟁력 키울 것"
정종대 농협목우촌 대표 "언택트 채널 경쟁력 키울 것"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1.1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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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일 취임…포스트 코로나 대응에 집중
자사 '목우촌M몰' 개편, 모바일 앱 개발
성장 가능성 큰 가정간편식·펫사업 강화
정종대 농협목우촌 신임 대표. (제공=농협)
정종대 농협목우촌 신임 대표. (제공=농협)

농협목우촌은 정종대(사진) 신임 대표가 1월1일자로 취임한 가운데, 올해 언택트(Untact, 비대면) 채널 사업역량을 강화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새로 취임한 정종대 대표는 지난 199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이래, 목우촌 경영지원부장과 종돈개량사업소장, 축산기획부장, 축산경제상무 등을 역임했다. 

정 대표는 “코로나19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비상시국을 보내고 있으며, 농협목우촌도 포스트 코로나 대응 전략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생산 효율화를 위한 시설투자와 경쟁력 있는 신제품 개발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목우촌은 올해 온라인 채널 강화에 힘쓸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온라인 전문인력을 채용하고, 전담부서를 신설한 상황이며,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언택트 채널 역량을 높이는 데 노력할 방침이다. 

특히, ‘목우촌M몰’ 개편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으로 자체 온라인몰 경쟁력을 키운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카카오톡 스토어 입점 등 직영 판매채널도 확보해, 충성 소비자 확보에 집중하는 한편, 가정간편식(HMR)과 펫사업 등 성장 가능성이 큰 사업에도 집중한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이 큰 축산농가의 권익보호와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협력사들과의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갈 계획이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