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미아, 온라인 리빙 강화…전용 브랜드·수면상품 육성
까사미아, 온라인 리빙 강화…전용 브랜드·수면상품 육성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1.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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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플랫폼 '굳닷컴' 론칭 6개월 만에 매출 153% 신장
굳닷컴 론칭 200일 기념 행사 안내 배너(이미지=까사미아)
굳닷컴 론칭 200일 기념 행사 안내 배너(이미지=까사미아)

까사미아가 올해 라이프스타일 전문 온라인 플랫폼 ‘굳닷컴’의 특화 상품을 확대하고, ‘수면’을 킬러 카테고리로 육성한단 방침이다.

까사미아는 지난해 7월 론칭한 ‘굳닷컴’의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온라인 리빙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까사미아는 ‘굳닷컴’에서 까사미아를 비롯해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의 가구·소품·생활용품 등을 선보이며 토털 홈퍼니싱 온라인몰로 입지를 다져 왔다.

까사미아는 론칭 후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르는 20~30대로 타깃을 확장해 20~30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상품 카테고리의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키는 등 ‘밀레니얼 세대와의 교감’에 집중했다.

또 과도한 디지털기기의 사용과 일상생활에서의 높은 스트레스로 질 좋은 수면에 관심이 높은 밀레니얼 세대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 수면 카테고리 상품을 선보였다.

여기에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접목시킨 다양한 정보성 콘텐츠와 서비스도 밀레니얼 세대들을 끌어들이는 데 한 몫 했다.

그 결과, ‘굳닷컴’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론칭 6개월 만에 전년 동기 기존 자사몰 대비 매출이 153% 신장했다. 앱 다운로드도 32만건을 돌파했고, 오픈 당시 제시했던 연내 300개 브랜드 입점 목표도 달성했다.

까사미아는 올해 ‘굳닷컴’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확대하고 이를 중심으로 한 마케팅 활동도 전개한다.

우선 지난해 상품 라인업을 재정비하며 새롭게 론칭한 온라인 전용 가구 브랜드 ‘어니언’의 덩치를 키운다. 까사미아는 ‘굳닷컴’을 ‘어니언’의 유통 거점으로 삼아 판로를 더욱 확장하고 상품의 카테고리와 품목 수도 늘린단 계획이다.

특히 그 중 ‘수면’과 관련된 상품을 강화해 ‘굳닷컴’의 킬러 카테고리로 육성한다.

까사미아는 ‘어니언’ 외에도 다양한 브랜드의 매트리스, 기능성 베개·침구 브랜드와 상품 입점을 확대하고, ‘굳닷컴’ 내 스토리탭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숙면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다양하게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까사미아는 기존 ‘굳나잇랩’이라는 타이틀로 운영 중이던 수면 아이템 비교 실험 콘텐츠를 강화하고, 숙면을 위한 ASMR 등 다채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엄경미 온라인팀장은 “굳닷컴은 라이프스타일 전문몰로 고객이 필요한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들을 갖추고 타깃 성향을 반영한 콘텐츠 기반의 소통을 통해 빠르게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며 “올해 더 다채로운 상품과 편리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