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안심가로등 42본’ 설치
광주시 북구, ‘안심가로등 42본’ 설치
  • 김상진 기자
  • 승인 2021.01.1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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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일원 은혜학교 골목길에 태양광 안심가로등 설치된 모습. (제공=광주광역시북구청)
광주광역시 북구 일원 은혜학교 골목길에 태양광 안심가로등 설치된 모습. (제공=광주광역시북구청)

광주시 북구는 안심가로등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구민들의 야간 보행안전 확보와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지역 내 환경개선에 나섰다.

광주광역시 북구가 밀알복지재단이 주관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는 ‘2020년 안심가로등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3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안심가로등 사업은 한국수력원자력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주민의 보행안전 확보와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구는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3억 원 규모를 투입해 은혜학교, 문화여중, 대야제, 두암주공아파트 등 학생들이 이용하는 교육시설과 농촌마을 진입로 인구밀도가 높은 주거지역 일원 4곳에 태양광 LED가로등 42본을 설치했다.

안심가로등은 태양광 독립축전식 LED 가로등으로 일조량이 부족한 겨울과 장마철에도 최소 7일 동안 안정적으로 작동되고 기존 가로등 대비 1본당 연간 2160kwh의 에너지절약 효과가 예상된다.

문인 광주시 북구청장은 “안심가로등 설치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구민들의 안전한 통행권도 확보해 범죄 교통 등 사고 위험성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상진 기자

sjkim986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