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문대통령 신년사 깊이 공감… 국리민복 증진 노력"
이재명 "문대통령 신년사 깊이 공감… 국리민복 증진 노력"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1.01.1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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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주택 철할 현실서 구현"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경기지사는 11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SNS를 통해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몫이고, 사회가 공정하다는 믿음이 있을 때 함께 사는 길을 선택할 수 있다는 말씀"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위기의 터널 끝에 만날 대한민국은 모두에게 공정하고, 모두가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가득할 수 있도록 저에게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이 지사는 또 "포용적 회복과 미래 대비를 강조하신 대통령님의 신년사는 2021년 대한민국호가 나아갈 방향이기에 1380만 민의를 대표하는 경기도가 이를 선도해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지사는 "올해에는 K방역의 성과를 바탕으로 코로나의 완전한 극복과 경제·사회적 상처의 치유, 국민의 화합 및 미래 대비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기도는 극소수를 위한 기득권 구조 등 사회적 불행의 원인을 제거하고 경제적 기본권 확대를 통한 공동체의 회복과 국리민복의 증진에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문 대통령께서도 '격차를 좁히는 위기 극복', 특히 주거 안정을 위해 필요한 대책 마련을 주저하지 않겠다고 하셨다"며 "경기도에서는 대통령의 평생주택(기본주택) 철학을 현실에서 구현하고, 대한민국의 가장 큰 병폐인 부동산 투기와 그로 인한 막대한 가계부채 부담, 총수요 부족의 악순환을 끊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