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쇼핑 이용자 59% "새해엔 온라인 대량구매 더 자주"
모바일쇼핑 이용자 59% "새해엔 온라인 대량구매 더 자주"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1.07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버즈니, 홈쇼핑모아 이용자 4785명 대상 설문
코로나19 영향, 비대면 선호 트렌드 ↑
(그래프=버즈니)
(그래프=버즈니)

코로나19 영향으로 언택트 소비를 선호하는 트렌드가 자리 잡은 가운데, 온라인을 통한 대량구매가 늘 전망이다.

버즈니(공동대표 남상협·김성국)는 홈쇼핑모아 이용자 4785명을 대상으로 ‘새해 온라인 대량구매’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59.4%가 올해 온라인 대량구매가 작년보다 더 증가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7일 밝혔다.

작년과 비슷할 것 같다는 응답자는 38.7%였고, 감소할 것 같다고 답한 응답자는 1.9%에 불과했다.

대량구매를 자주 할 상품군으로는 ‘생활/주방용품’이 29.8%로 가장 많았다. ‘가공식품’도 27.7%로 높았다. 이어 ‘물/음료’(16.4%), ‘신선식품’(9.7%), ‘패션/잡화’(8.8%), ‘화장품’(5.2%) 등 순이었다.

올해 온라인 대량구매가 증가할 이유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을 선호’한다는 답변이 32%로 가장 많았다. ‘직접 구매보다 택배 배송이 편리해서’(24.3%), ‘대량으로 구매하면 가격이 저렴해서’(22.7%) 등의 의견이 뒤따랐다.

홈쇼핑에서 대량구매 시 저렴한 상품군으로는 ‘생활/주방용품’(29.2%)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다음으로 ‘가공식품’(23.2%), ‘화장품’(13.4%), ‘물/음료’(12.4%), ‘패션/잡화’(11.2%), ‘신선식품’(6.4%) 등으로 나타났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