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개천용' 정우성, 권상우와 본격호흡 '화제'…15일 방송 첫출연
'날아라 개천용' 정우성, 권상우와 본격호흡 '화제'…15일 방송 첫출연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1.01.06 1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SBS)
(사진=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출연을 결정한 배우 정우성이 권상우와 본격적인 호흡을 맞췄다.

6일 SBS에 따르면 정우성은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박삼수 역으로 촬영에 합류했다. 정우성은 오는 15일 방송을 통해 첫 출연한다.

앞서 정우성은 지난달 21일 음주운전으로 드라마에서 하차한 배성우를 대신해 출연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날아라 개천용’의 17회부터 20회 종영까지 배성우가 맡은 박삼수 캐릭터로 교체 출연한다. 다만 이미 촬영이 진행된 16회까지는 배성우의 출연분량을 최대한 편집해 방송한다.

당시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이정재가 영화와 드라마 촬영 일정을 다각도로 논의 중이었다. 일정을 정리해보려 했으나 이미 진행하던 드라마 촬영에 차질이 불가피했다”며 “이에 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중이던 정우성이 격리가 해제되자마자 관계자들과 깊이 논의했고 실례가 안 된다면 직접 출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드라마 제작진은 정우성의 촬영 합류와 관련해 “베테랑 배우답게 첫 만남부터 권상우와 '티키타카'를 완벽하게 풀어냈다”며 “노련하고 유쾌한 에너지가 넘치는 촬영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15회는 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