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최종회' 이지아·유진 비극에 시청률 ‘껑충’…시즌2 방송 언제?
'펜트하우스 최종회' 이지아·유진 비극에 시청률 ‘껑충’…시즌2 방송 언제?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1.01.0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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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사진=SBS)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1 마지막회가 30퍼센트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된 가운데, 시즌2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됐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송한 SBS TV '펜트하우스' 21회 시청률은 1부와 2부가 각각 23.6%과 28.8%으로 집계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딸 민설아(조수민 분)의 죽음으로 복수를 꿈꾸던 '심수련'(이지아 분)이 사망하고, '오윤희'(유진 분)가 범인으로 지목되면서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다.

심수련을 사망에 이르게 한 진범은 '주단태'(엄기준 분)였지만 오윤희는 주단태와 '천서진'(김소연 분)의 계락으로 위기에 놓였다.

특히 오윤희는 자신이 민설아를 죽인 범인이었기에,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심수련을 살해한 범인이 맞다고 자백했다. 하지만 극 후반 심수련이 자신을 위해 민설아 사망에 대한 탄원서를 썼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진범을 밝히기로 결심하고 법정에서 자신의 무죄 사실을 주장했다.

이후 오윤희는 호송차로 이송됐다. '로건리'(박은석 분)는 오윤희가 탄 호송차를 추격해 사고내고 도로에 전복된 호송차량 안에서 오윤희를 구출해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하지만 오윤희를 향한 로건리의 분노는 극에 달한 상태였다.

로건리는 자신의 동생 '민설아'(조수민)에 이어 심수련까지 오윤희가 죽였다며 날을 세웠고, 이에 오윤희는 자신이 심수련을 죽이지 않았다며 스스로 흉기로 목을 찌르고 바닥에 쓰러졌다.

심수련의 사망, 오윤희의 누명으로 ‘펜트하우스’ 시즌1이 비극적인 결말을 맞으면서, 시즌2 제작과 방영시기에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오윤희 역을 맡은 배우 유진과 로건리 역을 맡은 배우 박은석이 주단태, 천서진 등의 ‘악의 무리’에 어떻게 대응할 지도 주목되고 있다.

SBS 관계자에 따르면 '펜트하우스' 시즌2는 현재 촬영 중으로, 방영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2월 중으로 예상된다. 다만, 시즌2는 월화극에서 금토극으로 이동 편성된다.

시즌2는 12부작으로 제작될 전망이며, 엄기준·김소현·유진·박은석·신은경 등 주연배우와 함께 아역배우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또 시즌2 종료 후에는 12부작 분량의 시즌3이 제작된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