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리선 생리대, 안전성 입소문에 매출 3배 신장
오드리선 생리대, 안전성 입소문에 매출 3배 신장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1.0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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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무염소·유기농 제품으로 각광
미국 아마존 등 글로벌 진출 속도
오드리선 TCF 더블코어 생리대. (제공=오드리선)
오드리선 TCF 더블코어 생리대. (제공=오드리선)

친환경 여성용품 브랜드 ‘오드리선’은 지난해 생리대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했다고 6일 밝혔다. 

오드리선은 지난해 3월 완전무염소 방식의 ‘오드리선 TCF 더블코어 생리대’를 출시한 바 있다. 자연성분으로 만든 완전 100% 유기농 생리대라는 점이 입소문이 나면서, 출시 직후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 지난해 단일 제품으로만 약 350만개 이상을 판매했다. 이는 매출로 이어지면서, 지난 2019년 대비 매출은 275% 신장했다. 

유통망도 지속적으로 확대된 모습이다. 신생 브랜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안전성을 인정  받으면서, 올리브영과 같은 드럭 스토어는 물론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 모두 입점 된 상황이다. 온라인 오픈마켓과 장보기 애플리케이션(앱) 마켓컬리뿐만 아니라 홈쇼핑과의 라이브커머스 프로모션도 진행하며, 유통 채널이 점점 확장되고 있다. 

오드리선은 해외 진출 성과도 이뤄냈다. K-방역으로 인해 한국산 위생용품에 대해 높아진 해외시장에서의 관심을 십분 활용하고, 지난 8월 오드리선 TCF 더블코어 생리대를 미국 아마존에 론칭했다. 이후 관련 판매량은 매월 두 배씩 증가하며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미국 외에도 호주와 싱가포르 등지에서도 오드리선 브랜드가 유통되고 있다. 

오드리선 관계자는 “안전에 민감한 소비자 니즈(Needs)를 파악해 친환경 유기농 원자재와 완전무염소(TCF) 공정을 적용한 것이 높게 평가된 것”이라고 분석하며 “앞으로도 안전성은 물론 생리대 본연의 기능성이 완성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