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요, '흰소의 해' 한정판 '청자 합' 출시
광주요, '흰소의 해' 한정판 '청자 합' 출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1.04 15: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자 음각 목단문 십이지신 소 합' 판매
광주요의 청자 음각 목단문 십이지신 소 합. (제공=광주요)
광주요의 청자 음각 목단문 십이지신 소 합. (제공=광주요)

도자 브랜드 광주요는 2021년 새해를 맞아 ‘청자 음각 목단문 십이지신 소 합’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광주요는 십이지신(十二支神)을 모티프로 제작한 청자 합을 매년 1월 출시하고 있다. 예술성과 실용성을 고루 갖춘 한정판으로 연초마다 크게 사랑 받는 제품이다. 광주요는 우아한 비색과 표면의 의도적인 균열은 고려청자의 독자적인 유약 기술을 재현한 것으로, 일상 생활에서도 고려청자의 역사를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 선보인 청자 합은 2021년 신축년(辛丑年) 흰 소의 해라는 점을 고려해, 우직한 성품과 강인한 힘을 상징하는 소 조각에 다복과 풍요의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합은 뚜껑이 있는 그릇으로 공기와의 접촉을 줄여 귀한 자리에 올려왔던 전통 식기다. 요즘은 액세서리를 담는 보석함, 장식용 오브제로도 활용되고 있다. 

청자 음각 목단문 십이지신 소 합은 고려청자의 과학적인 음각 기법과 광주요의 수작업 공정으로 구현한 정교한 조각이 어우러진 최고급 제품으로 정교한 예술품의 가치를 지녔다는 게 광주요의 설명이다.

새로 선보인 청자 음각 목단문 십이지신 소 합은 광주요 직영점(이천센터점·한남점·가회점·부산점)과 광주요 공식 온라인몰, 일부 백화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가격은 33만원이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