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생명, 사망보험금 상승하는 '종신보험' 2종 출시
농협생명, 사망보험금 상승하는 '종신보험' 2종 출시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1.0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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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씩 늘어 최초 가입금액 대비 최대 200% 보장
(사진=농협생명)
(사진=농협생명)

농협생명이 4일 사망보험금이 매년 상승하는 '더블플러스NH종신보험'과 고혈압·당뇨병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는 '간편한더블플러스NH종신보험'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더블플러스NH종신보험은 주계약 사망보험금이 가입 시점부터 매년 5%씩 증가한다. 최장 20년 동안 보험가입금액의 100%가 늘어 최대 200% 사망보험금을 보장한다.

이 보험은 보험료 납입 완료 시 플러스지원금이 추가로 적립된다. 보험가입금액과 납입기간에 따라 이미 납입한 보험료의 최대 4.5% 플러스지원금이 더해진다.

'장해진단보험료환급특약'에 가입하면 납입 기간에 50% 이상 장해 상태가 됐을 때 이전에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를 전부 환급한다. 이후 보험료 납입은 면제되며 주계약 보장은 종신토록 유지된다.

또,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을 추가해 보험료 부담을 낮출 수 있다.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은 납입기간에 보험 해지 시 표준형 해지환급금의 50%를 지급하는 유형이다.

간편한더블플러스NH종신보험은 사망보험금이 매년 5%씩 체증해 주계약 가입금액의 최대 2배를 보장한다.

이 보험은 고혈압과 당뇨병이 있는 유병력자도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의사 소견 여부 △2년 이내 입원, 수술 여부 △5년 이내 암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여부 등 3가지 고지항목에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할 수 있다.

선택 특약으로 △암진단 △소액암진단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등 3대 질병에 대한 간편가입 진단 특약이 있어 건강보장도 설계할 수 있다.

더블플러스NH종신보험 가입 나이는 15세부터 남성은 최대 63세, 여성은 67세까지 가능하다. 간편한더블플러스NH종신보험은 30세부터 남성은 최대 61세, 여성은 66세까지다.

김인태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새해를 맞아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각자 상황에 맞게 가입할 수 있도록 신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이 든든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