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부터 저출산 심화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사회구조적 특성에 접근하기 위해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 지원사업’ 등을 본격화한다.

광주시는 새해 첫날 출생한 아이들부터 ‘광주출생육아수당’을 본격적으로 지급한다.

시가 지난해 12월16일부터 운영 중인 “광주아이키움 온라인 통합플랫폼”은 생애주기별 지원정책 서비스 메뉴, 맞춤형 정보 검색서비스, 서비스 이용 예약기능, 돌봄지도 등 4가지로 구성됐다.

새해부터는 촘촘한 돌봄서비스 기반 확충, 생활거점 돌봄 인프라 구축, 청년출발지원 일·생활 균형지원 등 3단계 핵심정책을 본격화한다.

올해 신규 사업은 출생육아수당, 부부 대상 행복 플러스 건강 지원, 청년 신혼부부에게 광주형 행복주택 200세대 공급, 출산가정 대상 수유마사지 등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 지원'을 본격화한다.

특히 ‘광주출생육아수당’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의 핵심사업으로 출생축하금 100만 원 아이가 24개월이 될 때까지 월 20만원씩 지급하는 제도다.

한편 저출산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고 청년들의 안정된 지역정착과 일‧생활균형 등 가족친화정책까지 지원하여 청년→결혼→임신→출산→육아로 이어지는 5단계의 생애주기별 시스템으로 구축하고 정책을 본격화한다.

곽현미 시 여성가족국장은 새해 1월1일 0시00분 광주 문화여성병원에서 첫날 태어난 아이의 부모에게 축하 영상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온라인 통합플랫품 ‘광주아이키움' 등을 설명했다.

[신아일보] 김상진 기자

김상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