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신축년 새해 첫날 전국 ‘꽁꽁’…충청·전라·제주 ‘눈’
[오늘날씨] 신축년 새해 첫날 전국 ‘꽁꽁’…충청·전라·제주 ‘눈’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1.01.0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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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辛丑年) 새해 첫날인 1일 강원 강릉시 경포해변에서 바라본 수평선 위로 해가 떠오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신축년(辛丑年) 새해 첫날인 1일 강원 강릉시 경포해변에서 바라본 수평선 위로 해가 떠오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1년 신축년 새해 첫날이자 금요일인 1일은 전국적인 한파가 계속 되며, 지역에 따라 눈소식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적으로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겠으며, 충청과 전라 지역을 비롯해 제주 산지 등에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충청·전라 내륙·제주(산지 제외)·울릉도·독도 1∼5㎝ △전라 서해안·제주 산지 3∼8㎝이다. 다만, 전라 일부지역과 제주산지, 울릉도·독도에는 10∼30㎝가량의 많은 눈이 쌓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1도, 낮 최고기온은 -2∼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의 움직임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5.0m, 서해 1.0∼3.0m, 남해 0.5∼4.0m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적설량이 많은 지역은 비닐하우스 등 야외 시설물 관리에 신경써 달라며”면서 “서해 먼바다와 남해서부 서쪽 먼바다, 제주도 해상, 동해 먼바다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