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생명, 미혼 한부모 주거비 후원
하나생명, 미혼 한부모 주거비 후원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0.12.3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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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12월 임차료 지원…내달 17일까지 신청
가가호호 지원 사업 포스터. (자료=하나생명)

하나생명이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공동으로 홀트아동복지회의 미혼 한부모 주거비 지원 사업 '가가호호'를 후원한다고 30일 밝혔다.

가가호호는 자립 의지가 있지만 저소득으로 주거가 불안정한 미혼 한부모를 대상으로 내년 한 해 동안 매달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미혼 한부모 자립 과정에서 큰 부담을 차지하는 주거비를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경제적 기반 마련을 돕기 위한 목적이다.

사업 대상은 현재 18세 미만 아동을 양육 중이고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자립 과정에서 주거 불안을 겪는 미혼 한부모다. 사회복지 유관기관과 공공기관, 미혼모지원단체 등의 추천을 통해 내달 17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김인석 하나생명 대표는 "이번 주거비 지원사업이 실제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생명보험의 본질인 상부상조의 정신을 실천하고 나눔의 가치를 지속해서 실현해가겠다"고 말했다.

choi1339@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