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나스호텔, 18년째 자선모금…사랑의 열매 기부
파르나스호텔, 18년째 자선모금…사랑의 열매 기부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12.3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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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 자선행사 성료
파르나스호텔은 올해에도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 자선행사를 통해 모은 1830만원 전액을 서울 사랑의 열매에 기부했다. (제공=파르나스호텔)
파르나스호텔은 올해에도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 자선행사를 통해 모은 1830만원 전액을 서울 사랑의 열매에 기부했다. (제공=파르나스호텔)

GS리테일 계열의 파르나스호텔(대표 권익범)은 연말 자선행사를 통해 모금한 기부금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 이하 서울 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파르나스호텔에 따르면, 기부금 전달식은 앞서 28일 인터컨티넨탈 서울의 해리스 총지배인과 권익범 파르나스호텔 대표, 박용주 서울 사랑의 열매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파르나스호텔은 2003년부터 올해까지 18년째 매년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Christmas Tree of Hope)’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로비 입구에 전시하고, 자선 모금행사를 진행해 왔다. 기부금 전액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기부하고 있다.  

올해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재개관을 맞아 선보인 인터컨티넨탈 시그니처 아이베어 160개로 특별 제작했다. 각 곰인형에는 기부금을 낸 후원사 로고 또는 후견인이 원하는 ‘사랑의 카드’를 부착해 내년 1월 초까지 호텔 로비에 전시된다.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 기부금(1830만원)은 강남구와 서울 사랑의 열매에서 진행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행사를 통해 서울 강남구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쓰인다. 

파르나스호텔은 이 외에도 다양한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중증장애인이 거주하는 장애재활시설 사회복지법인 ‘예닮’에 재능기부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의료진들을 위해 도시락과 간식을 지원했다.

한편, 파르나스호텔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소유·운영 중이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