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손해보험이 '퍼마일자동차보험'의 법인차량 전용 가입 상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가입 대상은 자동차등록증 상의 소유자가 법인인 자동차다. 

법인 상품 운전자 범위는 '임직원한정특약'과 '누구나운전가능' 2가지 중 선택 가능하다. 이중 임직원한정특약 항목을 선택해 운전자를 직원으로만 한정할 경우에는 가입 비용에 대해서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인배상Ⅰ인 경우, 1인당 사망∙후유장애 1억5000만원, 부상 3000만원 한도 내에서 보상되며 대인배상Ⅱ는 최대 무한까지 손해액 보상을 설정할 수 있다.

자기신체사고도 사망 최대 1억원, 부상 최대 5000만원까지 보상 범위 내로 선택이 가능하다. 자기부담금도 선택가입을 통해 손해액의 20% 범위 안에서 20만~50만원 한도로 본인부담금을 제외하고 보상받을 수 있다.

가입을 희망하는 법인은 캐롯손보 홈페이지 내 '자동차보험' 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그동안 법인차량 전용 자동차보험에 대한 꾸준한 고객 수요를 반영해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평소 운행이 많지 않은 법인차량의 경우 퍼마일자동차보험이 훨씬 합리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최지혜 기자

최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