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 지원 및 보행보조기 보급·복지시설 안전망 확충 등에 사용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9일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2억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16년부터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사회에 사회공헌 성금을 전달해왔다. 작년까지 누적 성금은 54억5000만원에 달한다.
공사가 전달한 성금은 인천지역 취약계층과 노숙자 등 사회적 약자 지원을 비롯해 노인 보행보조기 보급과 복지시설 안전망 확충, 신중년 일자리 창출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남수 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취약계층이 어느 때보다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및 지역경제 위기극복 동참을 위해 지역사회에 사회공헌 성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공사의 성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올 한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달 열린 ‘2020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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