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크리스마스 이브' 아침 곳곳 비·눈…오후부터 차차 맑음
[오늘날씨] '크리스마스 이브' 아침 곳곳 비·눈…오후부터 차차 맑음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0.12.2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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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크리스마스 이브인 목요일인 24일은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아침까지 눈발이 날리고 비가 내리다가 오후께 차차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브인 이날 중부 지역 등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5일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강수 정보가 없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4∼6도로 예보됐고, 한낮 최고 기온은 2∼13도를 유지하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0도, 춘천 -2도, 강릉 6도, 대전 2도, 청주 2도, 대구 1도, 광주 3도, 전주 3도, 부산 7도, 제주 10도, 울릉도·독도 7도를 보이겠다.

한낮 최고 기온은 서울 3도, 춘천 4도, 강릉 8도, 대전 7도, 청주 6도, 대구 9도, 광주 10도, 전주 8도, 부산 12도, 제주 12도, 울릉도·독도 8도를 유지하겠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강원 영서, 세종, 충북은 '나쁨' 수준이겠고,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 영동,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은 강풍이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먼 바다의 물결은 동해 해상에서 0.5∼3m, 서해 해상에서 0.5∼2.5m, 남해 해상에서 0.5∼2m의 높이로 일겠다. 

기상청은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눈'보다는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며 "크리스마스 당일이 아닌 이브 새벽부터 내리겠지만 양은 아주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