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혼조세 지속…경기 회복 기대·코로나 우려 혼재
뉴욕증시 혼조세 지속…경기 회복 기대·코로나 우려 혼재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0.12.2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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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S&P 500 '상승 전환'·나스닥 '하락 전환'
최근 1개월 다우지수 일일 추이 그래프. (자료=한국투자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
최근 1개월 다우지수 일일 추이 그래프. (자료=한국투자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

뉴욕증시가 미 의회의 부양책 승인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와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동시에 반영하면서 혼조세를 이어갔다. 다우지수와 S&P 500지수는 전날 하락에서 상승 전환했고, 나스닥지수는 반대로 하락 전환했다.

23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14.32p(0.38%) 오른 3만129.8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75p(0.07%) 오른 3690.01을 기록했다.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36.80p(0.29%) 하락한 1만2771.11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 하락 후 상승 전환했다. 이 지수는 지난 11일부터 9거래일째 하루씩 등락을 반복했다. S&P 500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끝내고 상승 전환했고, 전날 상승 전환했던 나스닥지수는 이날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최근 미국 증시는 확실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혼조세를 지속했다. 미국 의회가 9000억달러 규모 경기 부양책을 승인한 것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작용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화하고 변종 바이러스까지 출연한 것은 투자심리를 억눌렀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입원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 회복세가 여전히 고르지 못함을 시사하는 일련의 자료에도 불구하고 다우지수와 S&P 500지수가 수요일에 소폭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미국의 11월 가계지출이 4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고 소득도 줄었는데, 이는 바이러스가 경제성장을 짓누르고 있다는 징후라고 전했다. 또,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실적은 80만3000명(계절조정치)으로 전주에 기록한 3개월 만에 최고치보다 줄었다고 썼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전날에 이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증시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66% 오른 6495.75로 거래를 마쳤고, 프랑크푸르트증시 DAX 30지수는 1.26% 상승한 1만3587.23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증시 CAC 40지수는 1.12% 오른 5527.59를 기록했고, 범유럽지수 유로 Stoxx 50지수는 1.19% 상승한 3539.26으로 마감했다.

국제 유가는 3거래일 만에 반등했고, 금값도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10달러(2.3%) 오른 48.12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7.80달러(0.4%) 오른 1878.10달러를 기록했다.

cdh450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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