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비대면 확산에 '케이크' 온라인 판매 급증
신세계푸드, 비대면 확산에 '케이크' 온라인 판매 급증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12.21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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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키아에누보' 판매량 11~12월 전년比 296% 성장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모바일 쿠폰 사용 큰 폭 늘어
온라인 판매 전용 '시그니쳐 치즈 케이크' (제공=신세계푸드)
온라인 판매 전용 '시그니쳐 치즈 케이크' (제공=신세계푸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온라인에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푸드는 온라인 전용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베키아에누보’의 11월1일부터 12월15일까지 케이크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296%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케이크 최대 성수기인 12월로 판매 수치를 한정할 경우, 판매량은 381%까지 늘었다. 

신세계푸드는 이 같은 증가세를 두고, 코로나19 장기화 속 온라인을 통한 케이크 간편 주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최대 성수기인 12월에 연말연시 인사와 선물로 온라인 베이커리 브랜드의 케이크를 모바일 쿠폰으로 전달하는 소비자가 큰 폭으로 늘고 있는 것을 성장세의 또 다른 이유로 꼽았다. 

이런 가운데, 신세계푸드는 케이크 판매 최대 성수기인 크리스마스에 맞춰 스페셜 굿즈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온라인 베이커리 시장 공략에 나선다.

21일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베키아에누보의 대표 상품인 ‘시그니쳐 치즈 케이크’ 또는 ‘레어프로마쥬 케이크’를 구매한 소비자에게 홈파티에 잘 어울리는 케이크 토퍼와 포크, 스푼세트 등 2가지 스페셜 굿즈를 선착순 4000명에게 증정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만나지 못하는 소중한 이들에게 베키아에누보 케이크 선물하기로 따뜻한 마음을 전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