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충남도, 삼성‧현대차‧한화와 '상생협력 문화 확산'
동반위-충남도, 삼성‧현대차‧한화와 '상생협력 문화 확산'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0.12.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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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와 충청남도(충남도)는 17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도내 중부발전, 서부발전, 삼성디스플레이, 한화토탈, 현대자동차와 ‘경제상생협력 촉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남도와 동반위, 도내 경제주체들은 지역 상생협력 문화 확산 협력체계 구축 등에 적극 참여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은 지난해 10월 충남도와 함께 개최한 ‘혁신성장 투어’에서 논의됐던 내용을 구체화한 것이다.

권기홍 동반위원장은 “충남도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이 수출의 60%를 차지하고 있어 이번 소재·부품·장비·유통분야 온라인 구매상담회가 지역 중소기업 판로에 도움이 되길 성원한다”고 강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충남상생협력위원회 구성 및 참여 △상생협력 우수사례 발굴 및 우수 기업 인센티브 제공 △동반성장 지원제도 도입 및 동반성장 문화 확산 △동반성장 이슈에 대한 공동 해소 노력 및 정보 공유 등을 위한 상호협력이다.

이와 함께 이날 ‘소재·부품·장비·유통분야 온라인 구매상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대‧중소기업 소부장‧유통분야 온라인 구매상담회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등 소부장 분야 28개 대기업(공공기관), GS홈쇼핑, 다이소, 이마트 등 7개 대기업(공공기관)과 중소기업 89개사가 참여했다.

중소기업들은 사전 매칭을 통해 대기업 기술·구매담당자와 온라인으로 1대1 화상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이후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행사가 끝난 후에도 1대1 추가상담과 온라인 구매상담회 등을 통해 판로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kja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