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의료기기 무료체험방 방역수칙 이행 점검
식약처, 의료기기 무료체험방 방역수칙 이행 점검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12.1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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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개소 대상 실시, 96개소 행정지도
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전국 17개 지자체와 11월 한 달간 의료기기 무료체험방 2023개소의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1월3일 식약처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마련한 ‘의료기기 무료체험방의 방역지침’에 따라 무료체험방 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이행여부에 대해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종업원, 사용자 마스크 미착용 △체온계 미비치 △출입명부 작성 미흡 △좌석간격 1m 미만 배치 △음식 섭취 등이었다.

식약처는 점검 결과, 방역지침이 잘 지켜지지 않는 96개소에 대해 행정지도도 진행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수도권에서 의료기기 소비자 감시원과 함께 포스터, 리플릿 배포를 병행하는 등 방역수칙에 대해 집중 교육·홍보를 실시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정책에 맞춰 코로나19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의료기기 무료체험방에 대해 지속 점검하는 등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