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골프장(27홀)건설…지역경제 탄력 예상
부안, 골프장(27홀)건설…지역경제 탄력 예상
  • 김선용 기자
  • 승인 2020.12.15 1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역조감도. (사진=부안군)
광역조감도. (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이 변산면 '격포관광단지 개발사업(골프장)'에 대한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업체를 심의·평가한 결과 양우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군 민간사업시행자 평가위원회는 양우건설이 타 업체에 비해 자기자본이 많고 관광단지 연간 임대료 역시 가장 높게 써낸 것이 선정 요인으로 판단했다며 이어 ㈜대일 내장산 컨트리클럽을 2순위로 선정했다.

격포관광단지는 부안군 변산면 마포리 산59-4번지 일원 124만1439㎡(군유지96만5381·사유지26만2055·국·도유지 1만4003)에 골프장(27홀), 숙박시설, 운동·오락시설, 미니어쳐가든 파크, 소극장 등으로 개발한다.

이번 평가에는 양우건설을 포함해 골프장 운영업체 등 5곳이 참여해 경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양우건설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한 날(14일)부터 30일 안에 군과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어야 한다. 협약을 맺지 못할 경우 우선협상권 2위 업체인 (주)대일 내장산컨트리클럽으로 넘어가게 된다.

군 관계자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명품 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 관광단지가 조성되면 고용창출과 소득증대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