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중재위원회, 코리아엑스퍼트 '아이루키' 3단계 인증 구축
언론중재위원회, 코리아엑스퍼트 '아이루키' 3단계 인증 구축
  • 나원재 기자
  • 승인 2020.12.1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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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클라우드 환경과 내부 사용자 인증…고객사에 SaaS 형태 제공

코리아엑스퍼트는 최근 언론중재위원회의 사내 클라우드 환경과 내부 사용자 인증의 보안 강화를 위해 아이루키(IRUKEY)로 3단계 인증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언론중재위원회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의 보안 강화, 편의성 향상, 규제준수를 위해 OTID(One Time ID) 기반 아이루키 솔루션을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중재위원회는 △IP인증 △ID와 패스워드 인증 △아이루키 추가인증으로 총 3단계 인증을 구성하여 보안을 강화했다. 인증 단계는 많아졌지만 아이루키의 간편 QR코드 인증 방식을 적용하여 사용 편의성도 확보했다.

아이루키는 전 세계 특허 OTID(One Time ID)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용자 간편 인증 솔루션이다.

아이루키는 SK 클라우드(Cloud) Z에 등록돼 고객사에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로 제공돼 클라우드 환경에 쉽고 안정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검증을 마친 상태다.

아이루키는 충돌이 없는 랜덤 일회용 코드로 인증하며 코드마다 사용자를 구분해 유일성을 제공한다. 또 2차 인증, ID와 패스워드 대체, 출입인증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이 모든 인증이 통신 없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코리아엑스퍼트 관계자는 “언론중재위원회가 클라우드 환경 보안 강화를 위해 아이루키를 채택했다는 것에서 의미가 크다”며 “아이루키는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빠르게 도입해 이용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고, 현재 많은 곳에 적용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련업계에 따르면, 클라우드 보안에 있어서 사용자에게 가장 첫 단계는 클라우드 접속을 위한 로그인이다.

여러 법령과 지침들에서는 이러한 중요 데이터를 다루는 시스템에서는 추가인증, 2차 인증 도입을 필수로 지정하고 있어 보안 담당자들은 보안과 사용자 편의성을 모두 잡아야 하는 고민이 크다.

2020년 코로나19 펜데믹 현상으로 기업의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은 점점 빨라지고 있고 국내 기업의 시스템 클라우드화와 같은 원격 근무에 효율적인 형태로 변하고 있다. 또, 이러한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는데 있어 보안은 중요 이슈며, 동시에 이용 편의성에 관한 관심을 이끌었다.

nwj@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