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자연재해 등 피해 축산농가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
예산, 자연재해 등 피해 축산농가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
  • 문유환 기자
  • 승인 2020.12.1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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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곳 축산농가 보험 가입비 지급 완료

충남 예산군은 자연재해, 화재, 질병 및 각종 사고 등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가축재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올해 예산한도 범위 내에서 NH농협손해보험사 등 재해보험사업자 3곳에서 가축재해보험 신청을 받은 결과 178농가가 접수돼 보험가입비를 보험사별로 일괄 지급했다.

가축재해보험사업은 농가별로 산출된 가축재해 보험료의 70%를 지원하며 지원 대상은 보험가입 축종 가축을 축산농업인이 사육기준 이상 사육하고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경우다.

가입가능 가축은 총 16종으로 소, 돼지, 말과 가금류 8종(닭·오리 등)을 비롯한 기타 가축 5종(사슴·벌 등)이며 축사나 시설물도 가입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2021년도에는 예산을 추가 확보할 계획으로 내년에도 각종 재해 발생시 신속한 복구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가축재해보험 가입신청에 적극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uh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