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올 한 해 자원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10일 제15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2020 군산시자원봉사자대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인하여 무관중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석예정이었던 수상자, 자원봉사자 및 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은 유튜브 라이브 영상으로 함께 진행됐다.

이날 5,000시간 이상 꾸준히 봉사활동에 헌신한 봉사자로 명예의 전당에 김대선씨가 이름을 올렸으며, 1365포털 시스템상 최다실적 수상자로 봉사상 김영림, 나눔상 유희봉, 배려상 박효숙, 베풂상 박희순, 행복상 이옥순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군산시장 표창 단체부문에 꿈깍지가족봉사단, 늘해랑가족봉사단, 대한적십자봉사회군산지구협의회, (사)대한민국재난구조협회전북지부군산지회가 수상하였으며, 개인부문에는 김복희씨 외 7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한 내빈은 영상으로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수상자분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했으며, 비대면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표창장 등은 사전에 수상자에게 개별 전달돼 영상으로 소개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증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음에도 용기와 희생정신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온 자원봉사자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자분들이 안전하게 봉사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온라인 생중계 영상은 군산시자원봉사센터 유튜브 채널에 게재되어 언제든 재시청이 가능하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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