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계간 '금융리스크리뷰' 가을호 발간
예보, 계간 '금융리스크리뷰' 가을호 발간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0.12.1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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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재보험 도입과 전망·코로나발 금융시장 변화 등 6편 수록
서울시 중구 예금보험공사 사옥. (사진=신아일보DB)
서울시 중구 예금보험공사 사옥. (사진=신아일보DB)

예금보험공사가 지난달 말 계간지 '금융리스크리뷰' 가을호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가을호에는 최근 금융시장과 업권 주요 이슈를 반영해 △공동재보험 도입과 전망 △코로나발 금융시장 환경 변화와 자금흐름 전망 △코로나19와 동반, 2021년 이후 한국경제 등 총 6편의 원고가 실렸다.

'공동재보험 도입과 전망'에서 김석영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보험사의 재무건전성 개선을 위한 수단으로 공동재보험을 활용한 요구자본 축소가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동재보험이 위험전가 수단 외에도 M&A 비용 조달 등 보험사 경영 효율성 증대를 위해 활용된 사례를 소개했다.

'코로나발 금융시장 환경 변화와 자금흐름 전망'에서는 김완중 하나금융경영연구소 팀장이 코로나19 지원책에 따른 대규모 유동성 공급으로 민간부문 부채가 증가하고, 주식과 부동산 등 일부 시장에 시중자금이 쏠림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잠재리스크가 증가하고 있어 향후 충격 발생 시 변동성 확대 가능성 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에 발간된 금융리스크리뷰는 예보 홈페이지와 공공기관 알리오시스템의 예금보험공사 연구보고서 공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