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행동규범 및 환경경영 등에서 호평
삼성화재가 올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월드 지수에 7년 연속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매년 미국 S&P 다우존스사와 스위스 로베코샘(RobecoSAM)사가 경제와 환경, 사회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발표하는 지속가능경영 지표다.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삼성화재는 사업 행동규범과 환경경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7년 연속 세계 최고 등급인 월드 지수를 받았다.
월드 지수는 전체 대상 기업 중 상위 10%에만 주어지는 등급으로 전 세계에서 17개 보험사만 획득했다. 삼성화재는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공신력 있는 글로벌 평가기관으로부터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혁 삼성화재 지속가능경영사무국 파트장은 "삼성화재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석탄 채굴 및 발전 사업에 대한 투자와 보험인수를 중단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와 환경적 가치를 함께 증대시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으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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