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웨이 신임대표에, 손루원 전 화웨이필리핀 부사장 선임
한국화웨이 신임대표에, 손루원 전 화웨이필리핀 부사장 선임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0.12.09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 통신업계서 15년 이상 경험 쌓은 전문가
손루원 한국화웨이 신임CEO.(이미지=한국화웨이)
손루원 한국화웨이 신임CEO.(이미지=한국화웨이)

한국화웨이는 손루원(孙鲁源) 전 화웨이 필리핀 네트워크 사업 총괄 부사장을 신임 CEO(최고경영자)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손 CEO는 15년 이상 글로벌 통신업계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은 전문가이다. 손 CEO는 호주 모나쉬대학교 공과대학에서 전기 컴퓨터 시스템 공학 석사과정을 이수했다.

그는 2006년 화웨이에 입사한 뒤, 2007~2015년 화웨이 인도네시아, 2016~현재까지 화웨이 필리핀에서 네트워크 사업총괄 부사장직을 수행했다.

한국화웨이는 손 CEO에 대해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고객 만족 비즈니스를 리드했다”며 “필리핀 현지 통신사와 고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손 CEO는 “전 세계 최초 5G 상용화 국가이자 글로벌 ICT 강국인 한국으로 오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화웨이는 선도적인 통신인프라와 인공지능 기술로 한국의 디지털 뉴딜 정책의 성공과 산업 발전을 위해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함과 동시에 기업들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