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이 9일 내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남궁홍 SEUAE 법인장의 부사장 승진 등 전무 4명, 상무 7명 등 총 12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남궁홍 신임 부사장은 1965년생으로, 상문고와 인하대 기계공학과, 헬싱키경제경영대학원 MBA 출신으로, 삼성엔지니어링 마케팅기획팀장과 마케팅1그룹장, SEUAE 법인장 등을 역임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성과주의 인사 기조를 바탕으로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로 영업과 사업관리, 설계, 조달, 공사, 경영관리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기술 전문성과 매니지먼트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승진시켰다고 설명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미래 경영자 후보군을 두텁게 하는 동시에 역량 있는 차세대 리더군을 확대해 안정적인 프로젝트 수행과 회사의 미래성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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